경북지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째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정세를 이어갔다. (블로그뉴스 DB)
18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던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블로그뉴스 DB)

[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대구에 거주하는 일가족 3명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8일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던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자가격리 수칙 준수 사항을 확인하는 한편 필요시 추가 방역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3명이 증가한 총 6932명이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 17명은 전국 3개 병원에 15명, 생활치료센터에 1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1명은 자택대기 중이다. 완치자는 전날 1명이 늘어 총 6823명으로 완치율은 97.1%이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난 186명이다. 

경북은 12일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안정세를 이어갔다.

경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1351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아예 나오지 않은 날은 지난 4월 19일 이후 총 64일로 늘어났다. 완치자는 1289명이며, 완치율은 95.4%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8명이다.

저작권자 © 블로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