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시민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대구시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시민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블로그뉴스=최재혁 기자] 대구시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시민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위험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고 재난·안전사고에 특히 취약한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민 안전교육이다.

올해는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생활시설, 장애인보호작업장,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총 93곳을 방문해 교육한다.

특히,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생활시설 등과 같은 ‘거주시설’은 안전교육의 실효성을 위해 시설관리자와 보호자를 참여시켜 화재·지진발생 시 대처요령 등 실습 위주로 운영한다. 

또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손씻기 요령, 생활 속 거리두기 교육도 진행하며, 교육생들은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을 한 후 교육을 받는다.

남희철 대구시 안전정책관은 “안전교육의 대부분이 학교나 직장 위주로 진행돼 교육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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