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등이 개장을 앞둔 스파밸리에서 코로나19 대응 모의훈련을 갖는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등이 개장을 앞둔 스파밸리에서 코로나19 대응 모의훈련을 갖는다. 대구시 제공

[블로그뉴스=최재혁 기자] 코로나19로 휴장 상태에 있던 물놀이형 유원시설 대구 스파밸리가 개장을 앞두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모의훈련을 갖는다.

스파밸리는 오는 11일 개장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달성군, 스파밸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 예정인 이번 모의훈련은 코로나19 상황 발생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스파밸리 관리자와 직원들이 직접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장 시 최신 열화상카메라 발열체크, QR코드 활용 방문자 체크, 개인물품(수영복, 수경, 스노클 등) 사용 안내 등 입장관리와, 물놀이장 이용 시 생활속 거리두기(썬베드 거리띄우기, 휴식 시 거리두기 확보), 브레이크 타임 시 방역소독, 락커룸 및 샤워시설 1칸 띄우고 사용 등 물놀이장 관리 내용이다.

스파밸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방역 관련 매뉴얼을 다시 한번 숙지하게 됐다”며 “미흡한 부분은 개장 전 보완해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훈련으로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방문객들의 안전한 이용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이번 모의훈련에서 발생한 문제점은 시설 개장 전까지 보완토록 조치하고 앞으로도 수시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형 유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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