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이 9월 말까지 양심양산 대여사업을 진행한다. 수성구청 제공
수성구청이 9월 말까지 양심양산 대여사업을 진행한다. 수성구청 제공

[블로그뉴스=장미지 기자] 대구 수성구청이 오는 9월 말까지 양심양산을 무료로 빌려준다. 

양심양산 대여사업은 두팔 간격 거리두기 실천으로 코로나19를 예방하고, 폭염시 체감온도 및 불쾌지수를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양산 또는 UV차단 우산은 구청 민원실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돼 있어, 주민들이 자유롭게 대여 및 반납할 수 있다. 

1인 1개 대여가 원칙이며, 대여관리대장을 작성한 후 최대 3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반납은 대여한 곳 또는 거리가 멀 경우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나 구청에 반납하면 된다. 

반납 받은 양산은 소독티슈 등을 활용해 깨끗이 소독한 후 대여하므로 안심하고 사용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양산쓰기 문화 확산을 통해 코로나19 생활 방역과 폭염 극복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고연령층, 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 약 1900명에게 양산 또는 UV차단 우산을 제공했으며 지난 1일에는 구청 광장에서 양산쓰기 홍보 퍼포먼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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