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야간 시티투어버스 포스터. (사진=창원시)
창원시 야간 시티투어버스 운영 안내 포스터. (사진=창원시)

[블로그뉴스=최예원 기자] 올여름 창원에서 도심 속 야간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창원시는 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시티투어버스를 10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하루 한 번 야간에도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후 5시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해 창원수목원, 진해루를 거쳐 8시에 만남의 광장으로 돌아오는 세 시간짜리 코스다. 경유지 사이 제법 거리가 있어 창원 시내 밤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야간시티투어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창원수목원 투어, 진해루 산책, 몸짱 건강 체조 등 여름맞이 '열대야 타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화 예약으로 하루 선착순 45명을 받아 운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좌석 거리 두기'로 이층 버스에 25명, 1층 버스에 20명만이 탑승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성인 2000원, 청소년 이하 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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