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청 전경. (군위군 제공)
군위군청 전경. (군위군 제공)

[블로그뉴스=최예원 기자] 경북 군위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전 군민에게 1인 10만원씩 피해수습지원금을 지급한다.

30일 군위군에 따르면 군은 피해수습지원금으로 23억5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군민 1인당 1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지원금 지급 대상은 주민등록상 5월 24일까지 군위군에 주소를 둔 전 군민으로 1차 접수는 7월 1일부터 8일까지다. 

신청은 거주하는 읍면 주민센터에서 세대주, 배우자 또는 만 19세이상 세대원이 신청서 제출 및 신원 확인으로 접수와 동시에 군위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단 만19세 미만일 경우 법정대리인 등이 신청하면 된다.
  
1차 접수 시기에 신청하지 못하거나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 거동이 불편한 주민 또는 장애인 등은 13일부터 17일까지 2차 접수 및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방문 접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지급된 상품권은 조기에 사용해 위축된 상권을 살리고 지역의 경제를 다시 회복하는데 군민 모두가 하나되어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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