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북 경산에서 타자니아 해외 근무를 마치고 귀국한 5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시 제공)
29일 경북 경산에서 타자니아 해외 근무를 마치고 귀국한 5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시 제공)

[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경북에서는 해외유입사례가 1건 발생했다.

30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906명으로 전날과 같다. 코로나19와 관련된 추가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대구의 확진환자는 22명으로 전국 6개 병원에 20명, 생활치료센터에 2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대구의 코로나19 완치율은 97%이다.

경북은 전날 탄자니아에서 해외근무를 마치고 귀국한 경산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월 탄자니아로 출국한 후 약 4개월간 현지에 머문 이 남성은 지난 1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 입국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한 검사결과 양성이 나왔다.

이로써 경북지역의 해외유입사례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어났으며, 누적 확직자도 1347명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지역사회 감염은 지난 7일부터 24일째 발생하지 않으면서, 경북지역의 코로나19 안정세는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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