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제공)
(구미시 제공)

[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경북지역에서 이틀 연속 해외 유입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탄자니아에서 해외근무를 마치고 귀국한 경산에 거주하는 50세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이 남성은 지난 2월 탄자니아로 출국한 후 약 4개월간 현지에 머문 뒤 1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인천공항 입국검사 당시 음성이 나왔지만, 지난 29일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한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경북지역의 해외유입사례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어났으며, 누적 확직자도 1347명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지역사회 감염은 지난 7일부터 24일째 발생하지 않으면서, 경북지역의 코로나19 안정세는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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