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도 “침체에 빠진 대구·경북 경제의 새로운 불꽃이 되길 기대” 논평

권영진 대구시장이 홍의락 전 의원의 경제부시장직 수락과 관련,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홍의락 전 의원의 경제부시장직 수락과 관련,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대구시 제공

[블로그뉴스=최재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전 의원의 대구 경제부시장직 수락을 환영하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2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의락 전 의원의 결정을 환영하는 글을 올렸다.

권 시장은 “오늘 홍의락 전 의원께서 저의 제안을 수락해 주셨다. 쉽지 않은 결단이었을 텐데 환영하고 감사하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지금 대구는 정파를 초월해서 지혜와 힘을 하나로 모으는 협치의 시정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변화는 절박함에서 나오고 협치는 낡은 격식과 셈법을 파괴하는 데서 시작된다. 홍의락 전 의원과 손을 맞잡고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대구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응원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도 같은 날 논평을 내고 환영의 입장과 함께 큰 기대감을 보였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지역의 경제 사정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을 홍의락 전 의원의 결단이 대구·경북민께는 희망을, 침체에 빠진 대구·경북 경제에는 새로운 불꽃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홍 전 의원의 경험과 연륜이라면 대구시와 중앙정부, 여당과의 소통창구 그 이상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대구시당 남칠우 위원장은 “홍 전 의원이 앞으로 대구 경제부시장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대구·경북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며 “민주당 대구시당 또한 지금 대구가 처해있는 위기를 극복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 함께할 것을 다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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