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A321 NEO 항공기와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제공)
대한항공 A321 NEO 항공기와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제공)

[블로그뉴스=최예원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일리지를 쓰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2020년 말에 만료되는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한다.

19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2010년 1월 1일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적립돼 올해 말 만료될 예정이던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해 2021년 12월 31일까지 쓸 수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2008년 7월 1일, 10월 1일 이후 적립한 마일리지에 대해 10년 후 만료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또 양사는 우수 회원들에 대한 자격 기간과 재승급 심사 기간을 각각 6개월 연장했다. 환불·재발행 수수료 면제, 날짜 변경 시 운임 차액 면제, 전체 미사용 항공권 출발일 변경 허용 등의 조치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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