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혁 대구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가 지난 12일 열린 ‘제19회 식품안전의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구대 제공.
임무혁 대구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가 지난 12일 열린 ‘제19회 식품안전의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구대 제공.

[블로그뉴스=최재혁 기자] 임무혁 대구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사진)가 지난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9회 식품안전의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임 교수는 2005년부터 2019년까지 국제식품규격위원회(코덱스) 농약잔류분과위원회 대한민국대표단으로 활동하며 △한국 배추의 ‘김치 캐비지’ 국제식품분류 등재 △열대과일로 등재된 한국산 감과 대추의 국제식품 분류 변경 △인삼 및 홍삼 잔류농약 국제기준 설정 △제주 감귤의 미국 내 만코제브 농약 기준 설정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국내 식품의 외국 수출에 이바지했다.

그는 식품 중 잔류농약 안전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무조정실 식품안전정책위원회 전문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위생심의위원 및 축산물위생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 대구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증 받은 HACCP 교육원장을 맡아 대구·경북 지역 식품업체들이 안전한 식품 생산과 양질의 교육 및 훈련 제공에 힘쓰고 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002년부터 매년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제정하고, 식품안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블로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