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상식사전 표지.
클래식 상식사전 표지.

[블로그뉴스=최예원 기자] 클래식은 어렵기만 한 걸까. 클래식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홍보를 담당한 저자가 흥미로운 음악사와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부담없이 클래식에 입문할 수 있는 책을 펴냈다.

저자 마쓰다 아유코는 갓스이 여자대학 음악학부 피아노 오르간 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2013년 도쿄 필하모닉 홍보섭외부 부장으로 근무하며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 기념공연’,‘중일 국교상화 45주년 기념공연’ 등 국제적인 문화 행사를 이끌었다.

'클래식 상식사전'은 악보의 탄생에서 낭만주의 음악까지 클래식 음악의 모든 것을 시대별로 다룬다. 시대별로 대표적인 음악가와 작품을 선별해 수록했으며 교향곡과 관현악곡의 차이, 악기 소개, 음악가 연표 등도 담았다.

세계적 거장 정명훈 지휘자의 인터뷰를 통해 클래식의 역사를 살펴보는 코너도 있다. 부록에는 클래식 음악 입문자를 위한 추천곡 10곡,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 30편도 실려있어 재미를 더한다. (클래식 상식사전/마쓰다 아유코 지음/나지윤 옮김/길벗/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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