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해외에서 입국한 동거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블로그뉴스 DB)
대구에서 해외에서 입국한 동거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블로그뉴스 DB)

[블로그뉴스=이지영 기자] 대구 북구에 거주하는 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3명은 54세인 남성과 여성, 24세 남성으로 북구에 거주하는 동거가족이다.

이들은 지난 11일 프랑스에서 입국, 동대구역 워킹스루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12일 대구동산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보건당국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확진 통보를 받고 입원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자가격리 준수 여부를 추가로 확인 중이다.

이에 따라 이날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3명이 증가한 총 689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확진자는 45명이다. 이들은 전국 8개 병원에 43명, 생활치료센터에 1명이 입원 치료 중이고, 자택대기자는 1명이다. 

전날 6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총 6744명으로 늘어나면서 완치율은 96.7%로 나타났다. 전국 완치율은 88.7%이다.

한편, 같은 날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7일째 ‘0명’을 이어갔다. 경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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