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신규 확진자 ‘0명’ 기록 이어가…대구 사흘·경북 닷새째

대구·경북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0명’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의료원 제공
대구·경북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0명’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의료원 제공

[블로그뉴스=최재혁 기자] 대구·경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0명’ 기록을 이어가면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연일 집단발병에 의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과 같은 6888명으로, 추가 확진환자는 나오지 않았다.

대구는 지난 9일 신규 확진자 발생 0명을 기록한 이후 사흘째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추가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아 대구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일과 같은 184명이다.

현재 대구의 확진환자는 50명으로 전국 8개 병원에 48명, 생활치료센터에 1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1명은 집에서 대기중이다.

지난 10일 4명이 완치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완치 환자는 6736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96.6%(전국 89.2%)다.

경북도 닷새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0명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341명으로 전일과 같다.

경북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날은 지난달 19일 첫 0명을 기록한 이후 총 37일로 늘어났다.

완치자는 이날 2명이 퇴원해 1265명으로 늘어났다. 경북의 코로나19 완치율은 94.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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