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취임 사령관 스티븐 앨런 준장, 이임 사령관 마크 시멀리 준장,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왼쪽부터 취임 사령관 스티븐 앨런 준장, 이임 사령관 마크 시멀리 준장,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블로그뉴스=최재혁 기자]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부는 지난 9일 캠프워커 캘리연병장에서 이임 사령관 마크 시멀리(Mark T. Simerly) 준장과 취임 사령관 스티븐 앨런(Steven L. Allen) 준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 참모장 신상균 소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와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의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 신임 사령관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임 사령관 시멀리 준장은 주한미군 병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시멀리 준장은 이임사에서 “제2의 고향인 대구에서 많은 분들과 함께 지내게 돼 감사했으며,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한반도 전역에 걸쳐 있는 제19지원사령부는 항시 준비태세가 완료돼 있다. 장병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신임 사령관 앨런 준장은 취임 전 육군지원사령부 부사령관으로 근무했다.

앨런 준장은 지휘관으로서 아이티 민주주의 수호작전, 아프가니스탄 항구적 자유작전, 이라트 자유작전 등에 참여했다.

앨런 준장은 취임사에서 “미8군의 즉시 출전 태세를 지원할 것이며 승리는 19지원사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날 이취임식 행사 참석한 장병과 내빈 모두 마스크를 착용토록 했으며, 병사들의 열병을 예하부대 깃발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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