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유통되고 있는 물휴지는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제공
대구에서 유통되고 있는 물휴지는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제공

[블로그뉴스=최재혁 기자] 대구에서 유통되고 있는 물휴지는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물휴지 30종에 대해 메탄올, 포름알데히드, 수은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대형마트, 생활용품점 등에서 시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물휴지 30종에 대해 화장품 유해물질인 메탄올, 포름알데히드, 수은 등 3개 항목의 함량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물휴지 30건 모두 메탄올, 포름알데히드, 수은 함량이 화장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시 보건건강과와 함께 유통화장품 품질관리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지역 내의 화장품 제조 및 수입판매 업체와는 품질검사 위수탁 계약을 체결, 지역 내 생산 및 판매되는 화장품의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생활 밀착형 제품이 안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화장품, 위생용품 및 기구·용기에 대해서도 안전성에 대한 조사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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