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9명 포함 이태원발 215명…첫 5차 전파 의심 사례도
돌잔치 9명 포함 이태원발 215명…첫 5차 전파 의심 사례도
  •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승인 2020.05.22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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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2일 경기도 부천 라온파티 뷔페식당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2020.5.2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이태원 클럽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215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확산은 인천 학원강사를 거쳐 경기 부천 돌잔치까지 이어졌다. 이를 통해 다시 서울·경기 지역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은 지역별로는 서울 102명, 경기 52명, 인천 40명, 충북 9명, 부산 4명, 경남 2명, 전북 2명, 대전 1명, 충남 1명, 강원 1명, 제주 1명이고, 감염경로별로는 클럽 방문자가 95명, 가족·지인·동료 등 접촉자 120명이다.
 
 
연령별로는 18세 이하 25명, 19∼29세 120명, 30대 31명, 40대 17명, 50대 11명, 60세 이상 11명이고 성별로는 남자 170명, 여자 45명이다.

인천 학원강사발 확산이 부천 돌잔치로

인천 학원강사(인천 102번)발 확산은 학원강사의 제자(인천 119번)가 다녀갔던 코인노래방을 거쳐 부천 돌잔치로 넘어가면서 일가족을 감염시켰다.
 
코인노래방을 방문했던 인천 132번 확진자가 부천의 한 돌잔치에 사진사로 자리한 후 1살배기 딸(부천 82번)과 부모(부천 80·81번)가 지난 21일 모두 확진됐다.
 
이에 더해 22일에는 서울에는 부천 돌잔치에 참석했던 50대 여성(광진구 13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에서는 1살 여아의 외조부모(성남 130·131번)와 돌잔치 하객으로 참석한 시흥의 32세 남성(시흥 10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돌잔치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기도 하남시에는 인천 미추홀구 학생(인천 135번)의 아버지(하남 10번)에 이어 하남10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인 57세 여성(하남 11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이태원 클럽 발 5차 감염으로 판단된다.
인천교육청이 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내 고등학교 66곳의 고3 학생들을 귀가 조치한 지난 20일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시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건물 내 한 노래방이 닫혀 있다.2020.5.20/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양천구 은혜감리교회에서 남양주 화도우리교회로
이외에도 이날 경기도에서는 교회발 추가 지역 확진자가 쏟아졌다.
 
경기도 남양주에서는 화도읍에 거주하는 72세 여성(남양주 32번), 57세 여성(남양주 33번), 82세 여성(남양주 34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남양주 32번 확진자의 경우는 전날 발생했던 구리 7번 확진자와 동거인이기도 하다.
 
이날 발생한 남양주 확진자는 화도우리교회 교인으로 이중 목사와 전도사가 앞서 확진자가 발생했던 서울 양천구 은혜감리교회에서 진행된 교육에 참석했다. 방역당국 역시 이로 인한 확산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일에 확진된 양천구 신월2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양천구 26번)은 지난 16~17일 양일간 은혜감리교회에 방문한 바 있다.
 
이외에도 경기 부천 소방서에서는이 구급차량을 운전하는 36세 소방관이 확진 판정을 받아 부인과 아들, 함께 근무한 동료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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