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옥성자연휴양림. 구미시 제공.
구미시 옥성자연휴양림. 구미시 제공.

[블로그뉴스=최예원 기자] 경북 구미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월 말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갔던 옥성자연휴양림을 다음달 1일부터 재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옥성자연휴양림은 개장을 앞두고 코로나19 및 안전에 대한 이용객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전체 시설물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또 소방서·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소방·전기분야 합동점검하는 등 개장이후에도 철저하게 운영·관리 할 계획이다.

옥성자연휴양림은 재개장과 함께 올해 말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숲속의 집 및 산림문화휴양관 사용료를 50% 감면한다. 또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참여한 의료진 1492명에 대해서는 의료인에게 1회에 한해 휴양림 시설 사용료를 100% 감면할 계획이다.

일반 국민은 온라인(숲나들e)으로 휴양림 예약 시 자동으로 감면액이 적용되며 코로나19 도내 의료진은 개인별로 온라인(숲나들e)을 통해 예약 후 이용당일 코로나19 의료 확인서를 현장에서 보여주면 요금을 환불받을 수 있다.

온라인 예약은 오는 25일 오전8시30분부터 30분간 숲속의 집 5개동에 대한 구미시민 우선 예약을 시작한다. 이어 오전 9시부터 지역과 상관없이 예약이 가능하다.

유익수 선산출장소장은 “지친 몸과 마음을 옥성자연휴양림에서 위로받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및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 역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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