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체육회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을 구미시에 기탁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체육회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을 구미시에 기탁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경북 구미시체육단체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예산 절감에 동참했다.

7일 구미시체육회에 따르면 산하 50개 가맹단체와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뜻을 모아 일회성 행사를 최소화하고 기타 보조사업 지출을 절감해 총 8억7900만원의 예산을 시에 반납하기로 했다.

앞서 구미시체육회 임직원들은 자발적 모금을 통해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 1245만원을 구미시에 기탁하기도 했다.

또 사회복지시설 코호트 격리를 위한 관리 전담반에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등 지역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조병륜 구미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예산절감과 성금모금에 자발적으로 참여 해준 체육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시민들이 평온한 일상생활과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장애인체육회도 위기극복의 뜻을 모아 제22회경북장애인체육대회 참가 지원사업과 각종 개별종목 대회개최 지원사업 등에서 47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해 시에 반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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