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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본부 제공.

[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대구에 있는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던 3명이 잇따라 숨졌다.

이로써 코로나19 사망자는 대구 121명을 포함해 모두 180명으로 늘었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부산의료원에서 A(76·여)씨가 사망했다.

A씨는 대실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지난달 20일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의료원으로 전원됐다.

그는 치매 등의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전날 오후 11시 2분께에는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B(89·여)씨가 숨졌다.

A씨와 같은 대실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B씨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대구의료원으로 전원됐다.  

기저질환으로 당뇨, 고혈압, 치매가 있었다.

전날 오후 7시 15분께에는 칠곡 경북대병원에서는 C(80)씨가 사망했다.

B씨는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대구의료원과 칠곡 경북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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