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4일 닷새째 한 자릿수를 이어가면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4일 닷새째 한 자릿수를 이어가면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구미시 제공.

[블로그뉴스=최재혁 기자]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째 한 자릿수를 이어가면서 안정세를 보였다.

경산 서요양병원에서 연일 확진자가 1~2명씩 나오는 경산시와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하면 경북지역의 코로나19는 사실상 종료시점을 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264명으로 전일보다 2명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서요양병원 등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된 경산 외에는 모든 지역에서 닷새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로써 경산의 누적 환진자는 634명으로 늘었다.     

완치자는 이날 17명이 퇴원해 827명으로 늘어났다. 완치율은 65%이다.

경북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은 이날 서요양병원 환자 2명이 숨져 모두 48명으로 증가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유럽 8명, 미국 6명, 남미 3명 등 총 1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구미가 5명으로 가장 많으며, 포항과 경주, 김천, 성주가 각각 2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경산과 청송, 영양, 고령, 울진에서도 외국을 다녀온 확진자가 1명씩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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