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DGB대구은행은 정부의 ‘12조원 금융지원 패키지’ 프로그램인 1.5% 초저금리 특별대출 상품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대해 총 12조원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금융지원 패키지의 일환이다.

신용등급 1~3등급으로 상시근로자수 10명 미만(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 외 5명 미만), 연매출액 5억원 이하인 개인사업자면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연 1.5%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1년으로 중도상환해도 수수료는 없다.

대구은행은 자체적으로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3000억원 규모의 특별대출과 한국은행과 연계한  C2(코로나19)자금, 신용보증재단과 특례보증대출 등도 실시하고 있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