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라인 위반 없어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블로그뉴스 DB=대구시 제공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블로그뉴스 DB=대구시 제공

[블로그뉴스=이지영 기자] 대구시는 지난 주말 대구지역 전체 교회의 15%인 178곳에서 3840여명이 예배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신천지교회와 관련시설을 포함해 집합예배 개최 예정인 소규모 교회 등 279곳에 대해 350여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체교회 1167개의 15%인 178개 교회에서 3840여명이 예배에 참석했다.

사전에 예배를 예고했던 교회 33곳은 점검 당일 취소했다. 예배를 개최한 교회 178곳 중에서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교회는 없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신천지 교회와 관련시설도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하나님의 교회 등 소수 종파에서도 자체적으로 예배를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앞으로 수요 예배 등 주중 예배에 대해 자제 등을 권고하는 한편 신천지 교회와 관련시설은 지속적인 점검·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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