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97살 여성이 12일 만에 완치돼 퇴원했다. 국내 코로나19 완치자 4144명 가운데 최고령이다.

26일 경북 청도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인 A(97·여)씨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 기존 국내 최고령 완치자는 경산에 사는 B(93·여)씨였다.

A씨는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고 포항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한편, 청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6일 기준 142명(사망 12명 포함)으로 이 가운데 102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