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2억32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자치단체가 지역산업의 고용 관련 비영리법인 및 단체 등과 협력해 지역산업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제안하는 사업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종합적으로 심사·선정해 국비 90%를 지원해준다.

이번에 성정된 사업은 ‘창업창직 교육을 위한 희망프로젝트’, ‘신중년 일자리를 위한 인력양성사업’ 과정으로, 경북보건대학교와 협력했다. 이 사업을 통해 총 37명에게 취·창업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업창직 교육을 위한 희망프로젝트’는 만30세에서 55세의 예비창업자를 모집 후 초기사업비 지급, 창업 프로그램 운영 및 선배 창업자와 1:1멘토링 등을 통해 예비창업가의 창업창직을 돕는 과정이다.

‘신중년 일자리를 위한 인력양성사업’은 지난 2019년에 이어 진행되는 사업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더하기 사업과 연계해 노인복지 서비스 인력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두 개 사업은 협약체결 후 3월부터 사업대상자 모집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고용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맞춤형 취·창업 교육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일자리와 관련된 중앙정부의 공모사업에 발 빠르게 대처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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