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가 지난 16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 개최한 외국인 유학생 입시설명회의 모습. 경북과학대 제공
경북과학대가 지난 16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 개최한 외국인 유학생 입시설명회의 모습. 경북과학대 제공

경북과학대학교가 지난 16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 개최한 외국인 유학생 입시설명회가 성황을 이뤘다.

이날 입시설명회에는 한국 대학 진학에 관심 있는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 몽골 3개국의 학생 300여 명이 몰렸다.

입시설명회는 학교 및 학과 소개, 각 학과별 교육 내용, 졸업 후 진로 등의 안내에 이어 개별 면접·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 학과에서 드론 날리기 등의 시연과 립스틱 만들기, 팔찌 만들기 등 각 학과와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경북과학대는 전국에서 참석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교통이 편리한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옆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 입시설명회를 마련했다.

경북과학대는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 대학생활 조기 적응을 위해 한국 학생 후견인제(멘토-멘티)를 도입하고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또 외국인 학생 간 다채로운 음식 및 문화 교류 행사를 마련해 글로벌 마인드를 길러줄 계획이다.

경북과학대 국제교육원 정경희(화장품뷰티과 학과장) 원장은 “앞으로 유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대학의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체계의 선진화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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