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모습. 영천시 제공.
제16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모습.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는 ‘보현산별빛축제’가 2020년 경북도 지역축제심의회에서 2년 연속 우수축제로 지정돼 도비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보현산별빛축제는 국내 유일의 천문과학 축제로 주제의 차별성과 발전 가능성, 관광객 유입효과 등을 인정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축제로 지정됐다.

올해 별빛축제는 오는 6월초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달말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제와 세부 프로그램 등 축제의 기획 방향과 구체적인 운영 방법 등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처음 도입해 축제의 정체성 확립과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에 기여했다고 평가받는 주제관을 보완・발전시켜 운영하고, 온 가족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해 경북도 우수축제로 지정된 이후 주제관 도입, 먹거리‧살거리 확충, 편의시설 증진 등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역대 가장 성공한 축제로 평가 받았다”며 “올해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지역과 경북 관광발전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보현산별빛축제에는 5만500여명의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13억원의 직접경제효과를 창출했다.

 

저작권자 © 블로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