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시 민원행정 분야 평가도 휩쓸어

수성구청이 민원행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은 수성구청 통합민원창구의 모습. 수성구청 제공 
수성구청이 민원행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은 수성구청 통합민원창구의 모습.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청이 지난 15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 행정기관과 교육청, 광역·기초지자체 등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관리 기반 ▲민원제도 운영 및 처리 실태 ▲민원만족도 등 3개 분야, 5개 항목, 19개 지표에 대해 평가한다. 

수성구청은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부문에서 전국 69개 자치구의 평균인 64.08점보다 무려 23.42점 높은 87.5점으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또 국민신문고에 대한 민원 접수 및 처리, 국민의견 반영 정도, 적극 행정 추진 노력도 등 주요 국정기조 부분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성구청은 그동안 안전한 민원실 운영을 위해 안전비상벨을 설치하고 경찰서와 연계한 비상훈련도 가졌다. 

또 장애인주차구역의 불법주차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빅 데이터를 분석하고, 장애인 주차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민원 서비스 구축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성구청은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대구시 민원행정 시민만족도’ 1위, ‘대구시 민원행정 종합평가’ 최우수, ‘대구시 민원제도개선 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민원행정 분야에서 두각을 보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주민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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