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갑 이진훈 예비후보가 ‘희망로 연장선’ 신설을 공약으로 발표하고 있다. 수성갑 이진훈 예비후보 측 제공.
수성갑 이진훈 예비후보가 ‘희망로 연장선’ 신설을 공약으로 발표하고 있다. 수성갑 이진훈 예비후보 측 제공.

수성갑 이진훈 예비후보가 ‘희망로 연장선’ 신설을 공약으로 발표하고 있다. 수성갑 이진훈 예비후보 측 제공
대구 수성갑 총선 예비후보자인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희망로를 두리봉터널로 바로 연결하는 ‘희망로 연장선’ 신설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지난 13일 범어네거리 선거사무소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어린이회관 앞 주차장에서 국립박물관 북측까지 터널구간(1.3㎞)을 포함해 1.5㎞ 4차선도로를 새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훈 예비후보는 “희망로와 명덕로가 범어산에 의해 막혀 답답했던 주변 지역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고, 달구벌대로와 청수로의 교통량 분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교통 사각지대인 황금2동~범어4동~만촌3동 연결 노선이 직선화됨으로써 주변 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공원일몰제에 따라 범어공원 내 사유지가 보상될 계획이라 600억 원 정도의 예산으로 도로 개설이 가능해 실현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진훈 예비후보는 또 “타당성 검토를 거친 후 우선 도로계획선을 긋고 예산을 확보하되, 무학터널처럼 주변지역 개발사업 시행자로부터 기부 받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로개설과 함께 어린이회관 앞 주차장은 지하화하고, 지상은 차량 없는 어린이광장으로 조성해 올해 추진되는 어린이회관 리모델링과 함께 어린이대공원을 더욱 쾌적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수성갑 이진훈 예비후보는 “희망로 연장선이 건설되면 내년 장기미집행 사유로 실효되는 황금동~삼덕동 도로계획선 문제와 주민 민원사항인 황금고가교 철거 문제에 대한 논의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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