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선주 수성문화재단 신임 상임이사 내정자. 수성구청 제공
배선주 수성문화재단 신임 상임이사 내정자. 수성구청 제공

수성문화재단 신임 상임이사에 배선주(66) 전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가 내정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배선주 내정자는 계명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1978년 계명문화대학 기획업무를 시작으로 대구문화회 대표, 대구음악협회 사무국장,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조직위원회 사무처장·집행위원장, 대구시민회관 관장 등 대구지역 문화예술계 주요 분야를 두루 거쳤다. 최근에는 4년간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를 역임했다.  

특히 10년 전 수성문화재단이 설립될 당시 수성아트피아 관장을 역임해 수성구와 수성문화재단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문화예술계 실무와 관리 능력을 겸비한 베테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신임 상임이사는 대구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으로 대구 문화 발전에 기여한 만큼, 4차 산업 혁명시대 새로운 문화 콘텐츠와 정책들을 개발하고 혁신적인 경영 마인드로 2020년 출범 10주년을 맞는 수성문화재단이 크게 도약하는 선도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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