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내외부 모습 방영…독특하고 웅장한 외관으로 대구시 우수 건축물 선정되기도

JTBC 드라마 ‘초콜릿’의 한 장면. 동산병원 제공
JTBC 드라마 ‘초콜릿’의 한 장면. 동산병원 제공

계명대 동산병원이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의 극중 배경으로 등장했다.

동산병원은 최첨단 진료환경과 쾌적하고 고급스러운 병원 내외부 인테리어로 개원 전부터 각종 드라마 및 영화 촬영지로 주목받았다. 

동산병원은 진나 11월 29일 첫 방송된 윤계상, 하지원 주연의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의 배경지로서 지난 6~7월 두 달간 촬영이 이어졌다.  

극중 신경외과 의사로 등장하는 윤계상을 따라, 병원 로비와 병동, 수술실, 응급실 등 드라마 곳곳에서 동산병원의 내외부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초콜릿’은 16부작으로,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해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최첨단 대형병원의 의사 이강(윤계상)이 근무하던 병원의 배경지로 촬영됐으며, 이강이 손을 다쳐 호스피스병원으로 옮기기 전까지 1회~6회분에 주로 방영됐다.

동산병원은 지난 4월 15일 지상 20층, 지하 5층, 1041병상의 지역 최대 규모로 달서구 성서(달구벌대로 1035)로 이전 개원해 최첨단 설비,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건축 그리고 환자 최우선 진료 환경을 갖추었다.  

건물 외관은 적벽돌의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습으로 독특하고 웅장한 건축 형태로 최근 대구시 우수 건축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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