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범어 입주민의 열린 마음이 만들어 낸 공간으로 중국어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ON’ 개소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ON’ 개소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ON’이 대구 수성구에 문을 열었다. 

수성구 범어3동 e편한세상범어 아파트에 문을 연 ‘다가ON’은 결혼이주여성의 자조활동과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교류, 건강한 육아 돌봄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이다.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작은 도서관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나 입주자대표회의를 거쳐 지역사회에 무상으로 제공했다.  

수성구와 수성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 123㎡의 공간을 리모델링해 오늘의 다(多)문화가족 소통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을 내어주신 e편한세상범어 입주민과 입주자대표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열린 마음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와 지역공동체가 함께 만들어낸 ‘다가ON’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수성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며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활동, 켈리그라피, 중국어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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