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프로그램인 발달장애인 스포츠 활동 펼쳐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전공연구회가 ‘2019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에서 표창장을 받았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전공연구회가 ‘2019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에서 표창장을 받았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 사회복지과 전공연구회가 11일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서 개최된 ‘2019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에서 ‘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생활스포츠’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이 대학교 사회복지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마주보기’ 전공연구회는 대구시자원봉사센터가 공모한 ‘2019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에 당선돼, 올 4월부터 9월까지 한사랑주간보호센터(대구 동구)와 연계해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생활스포츠’ 활동을 진행했다.

연구회는 한사랑주간보호센터 장애인과 함께 인라인스케이트팀과 농구팀 등 2팀으로 나눠, 정기적인 스포츠 활동, 나들이, 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장애인들의 재활과 건강을 도모해 왔다. 

박지은 마주보기팀장 학생(2년)은 “발달장애인들이 인라인스포츠 활동을 즐기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이 해소됐을 뿐 아니라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이번 활동으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경희 지도교수(사회복지과)는 “학생들이 강의실서 배운 지식을 사회복지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면서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된 듯 같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활동을 잘 마무리하고 상까지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는 올해 각종 공모전과 발표회에서 대상 등을 차치하며 사회복지 분야 명품 인재양성의 산실로 두각을 드러냈다. 

이 학과는 ‘2019년 DGB 사회공헌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아이디어 부문’ 우수상(임주현,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 3년)을 받았다.  

전국 2·4년제 대학생들이 참여한 이 공모전에 영진전문대는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 입상했다. 

또 SAK색동어머니회가 주최한 ‘제20회 대구어머니 동화구연대회’에서도 대상(김도영, 구미 사회복지반, 1년), ‘제21회 전국 대학생·교사 동화구연대회’ 금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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