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성주군의 ‘성사모’가 단체 주거복지봉사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2019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성주군의 ‘성사모’가 단체 주거복지봉사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은 ‘성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성사모)’가 지난 9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단체 주거복지봉사부문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성사모는 지난 2002년 성주군에서 전기, 건축, 유리, 가스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40세 이하의 청년 20여명이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결성된 모임이다.

매년 2~6세대씩 어려운 세대의 집수리나 집청소, 필요물품 전달을 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100세대 이상이 삶의 희망을 얻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항상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을 돌아보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성사모 회원들의 노력에 대한 결실”이라며, “군에서도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여 모두가 행복한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공동체를 형성하고 주거복지문화를 실천하는 단체 및 개인의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후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블로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