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이정인 대구도시공사 경영지원처장이 ‘사회적가치창출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대구도시공사 제공.
29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이정인 대구도시공사 경영지원처장이 ‘사회적가치창출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대구도시공사 제공.

대구도시공사가 지난 29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사회적가치창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기관을 선발해 포상하며 국회, 행정안전부 등 9개 부처가 후원한다.

평가에서 대구도시공사는 청아람봉사단을 운영하면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주력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구도시공사는 1988년전국 최초 지방개발공사로 출범했으며 지금까지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공사 전 임직원 163명이 참여하는 청아람봉사단은 최근 3년 간 총 1044건의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만큼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열의가 높다. 최근에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착한 일터’에 가입하는 등 다방면에서 사회공헌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행복나눔 교육기부와 청아람 사랑의 집수리, 건강드림 의료지원사업, 배리어프리 사업, 청아람 어린이 페스티벌, 취약계층 위문, 1사1촌 자매결연마을 일손돕기, 복지관 급식봉사 등이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또 단순한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유 가치(CSV)를 창출하는 공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 2017년 9월 사회공헌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대구시에서 추진하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에 매년 참여해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특히 2018년부터는 ‘배리어프리 사업’을 대구시민 전체로 확대 시행해 현재까지 총 926세대, 2005건의 시설 개선을 마쳤다.

뿐만 아니라 도시공사는 지역사회 네트워크와 연계한 소외계층 지원에도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대구시와 함께 ‘장애인 휠체어 배드민턴팀’을 창단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다문화가정 등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검진과 치료비를 지원해주는 ‘의료지원사업’을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구도시공사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에게 삶의 가치와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이웃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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