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감문면 문무저수지. 김천시 제공.
김천시 감문면 문무저수지. 김천시 제공.

[블로그뉴스=이지영 기자] 경북 김천시는 감문면에 일반 농업용 저수지보다 7~8배 큰 농업용 저수지를 완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천시는 지난 19일 김충섭 김천시장, 김세운 시의회의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무지구 소규모용수개발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15년 5월 착공에 들어간 문무저수지는 총저수량이 25만4000t으로 감문면 문무리·도명리 농경지 45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또 문무저수지 주변은 자연경관이 수려함은 물론, 저수지 내 땅버들나무를 보존해 담수 후에는 청송의 주산지 못지않은 김천의 숨은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시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가뭄발생 빈도가 잦아지고 주민들의 걱정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며 “주민 영농환경 개선 및 재해에 적극 대응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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