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솔 “골프장 캐디도 전두환은 치매가 아니고 확신”
임한솔 “골프장 캐디도 전두환은 치매가 아니고 확신”
  • 이지영 기자
  • 승인 2019.11.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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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뉴스=이지영 기자] 알츠하이머 진단을 이유로 재판에 제대로 출석하지 않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골프 라운딩 현장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는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어제 대화에서 단 한 번도 제 얘기를 되묻거나 못 알아듣는 모습을 보지 못했고, 정확하게 자기가 하고 싶은 얘기를 아주 명확하게 표현했다”며 “재판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임 부대표는 전날 전 전 대통령이 강원도 홍천의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골프를 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임 부대표는 “걸음걸이, 스윙하는 모습이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기력이 넘쳐 보였다”며 “가까운 거리는 카트를 타지 않고 그냥 걸어서 이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건강 상태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점을 생생히 지켜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골프장 캐디들도 본인들은 가끔 타수를 까먹거나 계산 실수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씨는 본인 타수를 절대로 까먹거나 계산을 헷갈리는 법이 없다고 한다”며 “아주 또렷이 계산하는 것 보면서 캐디들도 이 사람이 치매가 아니라는 점을 확신하고 있더라”고 밝혔다.

임 부대표는 “전씨의 건강 상태를 봤을 때 강제 구인을 통해 재판받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며 “수년째 지방세 고액체납 1위인데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죄를 더 묻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후에도 재산 추징이 가능하도록 법 개정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부대표가 공개한 영상에서 전 전 대통령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발포 명령을 내린 것 아니냐는 질문에 “내가 왜 직접 책임이 있어? 내가 왜 발포 명령 내렸어? 발포 명령 내릴 위치에도 없었는데 군에서 명령권 없는 사람이 명령해?”라고 주장했다.

 ‘1000억원이 넘는 추징금과 고액 세금을 언제 납부할 것이냐’는 물음엔 “자네가 돈을 좀 내주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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