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군위읍 서부리 위천변 체육공원이 핑크뮬리로 물들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군위군 제공.
군위군 군위읍 서부리 위천변 체육공원이 핑크뮬리로 물들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군위군 제공.

[블로그 뉴스=장미지 기자] 경북 군위군 군위읍 서부리 위천변 체육공원이 핑크뮬리로 물들었다.

8일 군위군에 따르면 새마을과는 지난 5월 3000㎡부지에 핑크뮬리 3만5000본을 심었다.

핑크뮬리는 라틴어로 ‘모발 같은’이라는 뜻을 지닌 서양 억새로 분홍 억새, 분홍쥐꼬리새, 헤어리온뮬리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본래 미국 서부와 중부 등 따뜻한 지역의 평야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꽃말은‘고백’이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조경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군위군 관계자는 “다음달 초까지 서부리 위천변 일대가 분홍물결을 이루며 몽환적인 가을 정취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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