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과 국제자매결연도시인 몽골 만달군 대표단 일행이 4일 군청을 찾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과 국제자매결연도시인 몽골 만달군 대표단 일행이 4일 군청을 찾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블로그 뉴스=장미지 기자] 경북 의성군과 국제자매결연도시인 몽골 만달군 대표단 일행이 지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의성군을 방문했다. 

지난 2008년 2월 의성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만달군은 우리나라의 선진 농업기술과 생활, 의료, 복지, 새마을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의성군 대표단의 몽골 만달군 나담축제 참석에 대한 답방으로, 몽골 대표단은 몽골 만달군 나착더르지 라왁더르지 만달군수와 바트수흐 간벌드 만달군의회 의장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몽골 대표단은 4일 의성군청을 방문해 간담회에 참석하며 양 도시간 우호증진과 교류확대를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이어 제2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와 제7회 경북도평생학습박람회를 참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간 인적‧물적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그간 만달군이 상호교류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을 받았던 만큼 이번 방문에서도 만달군의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받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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