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유정욱 교수가 쓴 ‘출애굽을 꿈꾸는 광야의 선지동산’ 표지. 도서출판 참 제공.
총신대 유정욱 교수가 쓴 ‘출애굽을 꿈꾸는 광야의 선지동산’ 표지. 도서출판 참 제공.

[블로그뉴스=김표경 기자] 도서출판 참은 총신대 유정욱 부교수의 ‘출애굽을 꿈꾸는 광야의 선지동산’을 발간했다. 4번의 대학교수 임용과 1번의 공직 임용으로 4번의 사직과 5번의 기회가 주어졌기에 인생 4막 5장을 살고 있는 저자가 교직 30년을 회고한 책이다.

시인으로서 고독을 품고 있는 저자가 여러 인간관계와 사건들이 얽히고 설킨 대학에서 어떻게 자신의 삶을 유지하고 살았는지 담담하게 서술되어 있다. 특히 총신대 사태를 관련 신문기사와 일지를 함께 다뤄 사건의 객관성을 유지했다.

전북 남원 출생으로 공학박사(명지대 화학공학)와 행정학박사(목포대 자치복지행정학) 학위를 가진 저자는 중소기업청 공업연구사, 동아보건대 교수, 강동대 부교수를 거쳐 현재 총신대 부교수로 재직중이다. 또 시인·수필가로서도 활동을 하고 있다.

본서는 흥미롭게도 고독으로 시작하여 고독으로 끝을 맺는다. 여기 고독은 책 제목, 출애굽을 꿈꾸는 광야의 선지동산과 직결된다. 본서는 총 4부, 1부 18개의 주제들, 2부 14개의 주제들, 3부, 22개의 주제들, 4부, 15개의 주제들 69개와 부록 2개를 합하여 총 71개 주제로 구성됏다.

전체 내용과 흐름은 1부 장정봉의 추억, 고독에서 시작해 2부 애굽을 향한 발걸음, 3부 출애굽을 꿈꾸며, 제4부 광야의 선지동산, 마지막 글인‘선지동산 가족께 드리는 마지막 서신!’으로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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