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부끄러운 줄 알라” 유역비, 中 지지에 ‘물란’ 보이콧 운동
“홍콩 부끄러운 줄 알라” 유역비, 中 지지에 ‘물란’ 보이콧 운동
  • 이세아 기자
  • 승인 2019.08.16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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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영화 '뮬란' 공식 포스터.
디즈니 영화 '뮬란' 공식 포스터.

[블로그뉴스=이세아 기자] 디즈니 영화 ‘뮬란’ 주인공인 중국 출신 배우 유역비가 “나는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고 말해 ‘뮬란’ 보이콧 움직임이 일고 있다.

유역비는 지난 14일 중국 SNS 계정 웨이보에 “나는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 나를 쳐도 된다, 홍콩은 부끄러운 줄 알라(What a shame for Hong Kong)”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게시했다. 이 사진은 홍콩 시위를 진압하는 경찰을 지지한 중화권 스타들이 활용해온 이미지다.

유역비 발언은 내년 3월 개봉 예정인 영화 ‘뮬란’에 미치고 있다. 누리꾼들은 디즈니 계정에 ‘보이콧뮬란’(BoycottMulan) 해시태그를 보내며 ‘뮬란’ 불매운동을 펼치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유역비는 16일 오후 SNS에 올린 글을 삭제했다.

사진=유역비 웨이보 캡처.
사진=유역비 웨이보 캡처.

하지만 누리꾼들은 유역비가 미국 시민권자임에도 반인권적 홍콩 경찰의 과잉 진압에 ‘친중’ 입장을 표명했다며 거세게 비난하고 있다. 민주주의, 자유, 인권의 가치를 존중하지 않는 유역비가 ‘뮬란’이 될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한편, 뮬란은 디즈니가 1998년 제작한 동명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으로 유역비를 비롯해 이연걸, 견자단, 공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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