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와 의성경찰서가 진행한 ‘미래폴(POL) 나만의 P(police). D(dream). 수첩을 펼쳐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와 의성경찰서가 진행한 ‘미래폴(POL) 나만의 P(police). D(dream). 수첩을 펼쳐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의성군 제공.

[블로그 뉴스=장미지 기자] 경북 의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의성경찰서는 지난 8일 지역 고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폴(POL) 나만의 P(police). D(dream). 수첩을 펼쳐라!’라는 경찰진로‧직업체험 캠프를 진행했다.

‘미래폴(POL) 나만의 P. D.수첩을 펼쳐라!’는 다양한 경찰 실무와 현장체험 활동을 통해 경찰관이 장래희망인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진로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교육단계(Plan)에서는 진로‧직업심리검사를 통해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능력을 함양하고, 두 번째 교육단계(Police)에서는 신임 경찰관들을 훈련하는 중앙경찰학교에서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제공받아 현실적인 비전을 펼쳐볼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단계(Passion)에서는 교육을 이수한 청소년들로 하여금 학교폭력예방의 주체로서 적극적인 자세를 갖추고 학교 내 또래 폴리스 역할을 하도록 지원했다.

또 이번 캠프에서는 △충의선양탑 참배, △과학수사체험, △테이저건 체험, △시뮬레이션 사격, △경찰 체포술 체험 등 중앙경찰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경찰업무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막연히 ‘경찰관이 되고싶다’는 생각만 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과학수사경찰관이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경찰관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구체적인 직업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이러한 자기주도적 직업체험활동을 다양한 직업군으로 확대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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