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8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지난 8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의성군 제공.

[블로그 뉴스=장미지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8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7주 과정 수료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농기술을 배우려는 초기 귀농인과 예비귀농인이 귀농방향을 잡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6월 25일부터 이달 8일까지 14회 60시간의 과정으로 총 4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은  △소득작목 선정과 영농계획수립, △마늘, 자두 등 6개 작물 재배기술, △수확 후 관리기술, △농업관련 법률, △농지은행 활용 등 농업기술 뿐 아니라 농사를 지으며 필요한 다양한 지식까지 포함했다.  

특히, 교육 마지막 주에는 농협 유통사업소내 농산물 경매장과 의성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농산물 선별과 포장 작업의 중요성, 공동출하 방법 등 생산뿐 아니라 최종 출하에 이르기까지 초보 농업인이 꼭 알아야할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배웠다.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귀농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여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는데, 90%에 이르는 이수율로 교육생들의 참여 의지가 높았다”라며 “재배기술 강의를 더 듣고 싶다는 요구가 많아 다음 교육부터 작목별 교육 시간을 늘리고, 관심 작목에 대한 이해와 기초영농기술에 대한자신감을 늘일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채워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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