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이방인’ 캡처.
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이방인’ 캡처.

[블로그뉴스=이지영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추신수 선수의 두 아들이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지난 5일 법무부가 지난달 31일 대한민국 국적을 이탈하겠다는 추신수의 장남 무빈군과 차남 건우군의 신고를 수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적 이탈은 외국인 부모의 자녀이거나 외국에서 태어난 복수 국적자가 한국 국적을 포기하는 것을 뜻한다.

국적법 제14조 1항에 따라 복수 국적자가 외국 국적을 선택하려고 할 경우 외국에 주소가 있을 때만 법무부 장관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이탈하겠다는 뜻을 신고할 수 있다. 이후 법무부 장관이 신고를 수리하면 신고자는 국적을 상실하게 된다.

한편 추신수 선수의 장남인 무빈 군은 지난 2005년에, 차남인 건우 군은 2009년에 각각 태어났으며 이후 줄곧 미국에서만 생활해왔다.

 

저작권자 © 블로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