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제주항공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제주항공 공식 인스타그램.

[블로그뉴스=이지영 기자] 올해 상반기 제주항공 기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기내식은 ‘불고기 덮밥’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사전 주문 기내식 판매량 분석 결과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전체 판매량 4만4000개 가운데 1만1100여개(25.4%)가 팔린 ‘불고기 덮밥’이었다.

이어 ‘구름위 샌드위치’가 6700여개 15.4%, ‘꾸러기 도시락’이 4300개 9.8%로 뒤를 이었다.

‘불고기 덮밥’은 지난 한 해 1만7500여 개가 팔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조사됐는데, 올해는 상반기에만 지난 한 해 판매량의 63%를 판매했다.

제주항공은 ‘불고기 덮밥’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가장 보편적인 음식이자, 출발 4일 전까지 미리 예약해야 하는 다른 메뉴와 달리 지난해 9월부터 기내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메뉴인 까닭에 상대적으로 판매량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7월과 8월 두 달 동안 인천과 김포에서 출발하는 노선에 한해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메뉴를 추가하는 등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있다.

저작권자 © 블로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