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 제공.

 [블로그뉴스=이효영 기자] 제주항공이 광주·대구·무안·부산·제주·청주 등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노선들에 한해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일부노선 10월26일까지) 두 달 동안 탑승할 수 있는 특가항공권으로,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가 가능하다.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고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광주발은 제주 2만400원부터 판매한다.

대구발은 △베이징 7만2400원 △도쿄(나리타) 5만2300원 △다낭 10만5800원 △타이베이 7만2300원 △제주 2만9400원부터다.

무안발은 △오사카 6만2400원 △도쿄(나리타) 6만2400원 △후쿠오카 4만6100원 △마카오 5만7300원 △타이베이 7만2300원 △다낭 10만5900원 △코타키나발루 10만5900원 △방콕 10만7900원 △세부 8만5900원부터 판매한다.

부산발은 △세부 10만5800원 △방콕 10만5800원 △다낭 12만5800원 △싱가포르 15만5800원 △타이베이 7만2300원 △괌 13만1800원 △도쿄(나리타) 6만2400원 △후쿠오카 5만100원 △오사카 5만5100원 △사이판 12만7400원 △제주 2만1400원부터, 제주발은 △홍콩 9만2300원 △후쿠오카 5만원부터다.

이 기간 판매하는 프로모션 항공권 중 플라이는 위탁수하물을 맡기지 않는 조건이다.

제주항공은 관계자는 “지방공항 출발 항공편을 이용하면 비교적 여유롭고 저렴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며 “다만 프로모션 항공권 중 플라이 운임은 비교적 항공권이 저렴한 대신 위탁수하물을 맡기지 않는 조건이기 때문에 예매 전 플라이 운임이 자신의 여행계획에 적합한 지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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