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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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뉴스=김가희 인턴기자] 코레일은 지난 6일 수도권과 중부권의 폭염특보 발령에 따라 열차운행안전을 위해 본사 및 지역본부에 대책본부를 즉각 운영하고 폭염대비 분야별 안전대책 운영상황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코레일은 휴일에도 전국 1300여명의 직원들이 선로 및 시설물을 순회점검하고 있다.

또 서울·부산·광주송정 등 주요역에 열차 내 냉방장치 고장에 대비한 응급조치반을 운영하고, 생수·물수건·얼음팩 등 고객비상용품 15만개를 70개 주요역에 비치했다.

특히 레일에 부착한 온도센서를 통해 전국의 레일온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열차단 페인트를 37개소 127km 도포해 레일 온도상승을 방지하는 한편, 온도 급상승 시 자동으로 레일에 물을 뿌리는 장치를 운영 중이다.

코레일은 비상대책본부 회의에서  “폭염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점검을 강화하는 등 폭염이 해소될 때까지 열차 안전운행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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