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싸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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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뉴스=이세아 기자] 가수 싸이(42‧박재상)가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성접대 의혹 참고인으로 경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2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6일 싸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양 전 대표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이날 싸이는 약 9시간 동안 조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싸이는 지난 2014년 7월 말레이시아 출신 재력가 조 로우 등 동남아시아 사업가 두 명을 양 전 대표에게 소개해줬다. 당시 싸이는 양 전 대표와 조 로우가 함께한 술자리에 동석해 성접대 의혹에 휩싸였다.

그러나 싸이 측은 “해당 자리에 동석한 것은 맞지만 성접대 의혹에 대해선 알지 못한다”고 해명해왔다.

앞서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양 전 대표 등이 지난 2014년 7월 서울의 한 고급식당을 통째로 빌려 재력가들을 접대하는 자리에 YG 소속 유명 가수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출처=싸이 인스타그램.
출처=싸이 인스타그램.

이 자리에 유흥업소 여성들이 다수 동원됐고, 성매매로 이어졌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싸이는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도에서 언급된 조 로우는 저의 친구가 맞다”며 “조 로우와 일행들이 아시아 일정 중 한국에 방문했을 때 그들의 초대를 받아 나와 양현석이 참석했다. 식사와 술을 한 후 먼저 자리를 일어났다”고 성접대 연루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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