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9일 상반기 신입직원 71명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9일 상반기 신입직원 71명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블로그뉴스=이효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9일 상반기 신입직원 71명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4월 사무, 기술, 관제, 폭발물 처리요원 등 12개 분야의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 등 공정한 전형절차를 거쳐 71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정했다.
 
채용절차는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경쟁률 98:1, 사무직렬 187:1 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공사는 신입직원 채용에서 장애인 및 국가보훈자 별도채용, 지역인재 채용, 저소득가정 가점 우대 등을 통해 채용과정의 형평성을 강화했다.

또 평가과정에 지원자의 사회적 가치 활동 경험(사회봉사/안전/윤리/인권/환경 등)을 반영하고 실제 업무상황을 가정한 롤플레잉 및 토의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창의성을 평가하는 등 공공기관 직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의식과 창의적 업무해결능력을 고루 갖춘 인재 선발했다.    

특히 내부 면접위원을 공사 감사실 입회하에 추첨으로 선정하고, 외부 면접위원 선정시 공사는 후보자 검증만 실시하고 최종선발은 외부에 일임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신입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하반기에도 체험형 인턴과 신입직원 채용을 진행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창의적 인재를 선발함과 동시에,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5월 잡코리아가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1750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공기업 취업선호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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