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뉴스=황수진 기자] 전북 임실군은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www.youtube.com)에 '임실엔 TV' 채널을 공식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유튜브 채널 '임실엔 TV'는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군은 그동안 지난해까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영상과 웹툰 등의 쉽고 재밌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주민을 비롯한 팔로워들과 쌍방향 소통으로 지자체 홍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임실군 SNS 모델로 활동 중인 그룹 BTD 방탕돌쇠단(돌쇠 의료지원과 최기만·굴렁쇠 문화관광치즈과 이홍관·흥만성쇠 행정지원실 김학종)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은 무겁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정책 홍보와 현안사업, 생활정보 등을 흥미롭고 알기 쉽게 영상으로 제작·연출해 활동하고 있다.

또 공식 활동을 준비 중인 걸그룹 EXIT(기획예산실 전다영·주민복지과 박혜림·행정지원실 오은지·문화관광치즈과 박지란)도 유튜브에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10대에서 60대 이상까지 전 세대가 가장 오랜 시간 사용하는 유튜브를 통해 임실이라는 브랜드를 적극 홍보하겠다"며 "공익적이고 지역민과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될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해서 전파하고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